재벌 2세 기도윤은 집안이 몰락한 후, 한때 자신에게 은혜를 입었던 친척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도리어 온갖 모욕만 당한다. 절망한 그는 끝내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대학 시절로 돌아와 있다. 신급 선택 시스템과 결속한 그는 도덕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악역으로서 거침없이 역습과 복수를 결심한다.
위선적인 ‘형제’를 찢어발기고, 냉정한 캠퍼스 퀸을 손아귀에 넣으며, 은혜를 모르는 사촌 누나에게 복수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치밀하게 각종 주인공들의 후광을 부수고,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가운데 미인과 권력을 차지하며, 더 이상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통쾌한 인생을 펼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