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이니는 용신이 가장 아끼는 막내딸이지만 인간 도진과 사랑에 빠진다. 용신은 이를 시험하고자 3년간 그녀의 신력을 봉인한다. 그동안 딜레이니는 도진의 회사를 굴지의 대기업으로 키워내면서도 남편의 자존심을 배려해 철저히 막후에서만 내조한다. 결혼 3년 차, 딜레이니는 마침내 부화를 앞둔 용의 알을 낳는다. 하지만 도진은 비서 다프네와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한 경매장에서 딜레이니와 맞닥뜨려 크게 충돌한 다프네. 질투에 눈이 멀어 광기에 휩싸인 그녀의 표적은 다름 아닌 부화 직전의 아기 용이었는데...